버디두기 라이더몰티2 소형견 강아지 유모차

버디두기 라이더몰티2 소형견 강아지 유모차

매일 저녁 울 똥강아지 공원으로 산책 가는 데 갈 때는 그래도 혼자 잘 걸어가는데 올 때는 안아달라 떼쓰는데 6kg 푸들을 안고 오는 것이 제 팔의 근육통을 유발해서 산책가방을 살까 유모차를 살까 고민하다 산책가방은 아무래도 똥강아지 몸무게도 있고 제가 목디스크가 심해서 힘들 것 같아 유모차로 낙점...
바잇미에서 행사하길래 샌드베이지색으로 구매결정했습니다.

배송도 엄청 빠르네요

조립도 쉽게 금방 했어요

한 손으로 접고 펴보기도 가능하고

방수패브릭이라 깨끗하게 쓸 수 있을 것 같고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이동가능하다고 해서

캐노피도 완전히 덮이고요..

메쉬커버 캐노피라서 캐노피를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도 밖을 볼 수 있어서

울 똥강아지가 엄마를 볼 수 있어 두려움도 없애줄 수 있고, 산책 시 불필요한 시선을 피할 수 있어 요.

앞문도 개폐 가능해서 쉬고 있을 때 편안하게 있을 수 있고 타고 내릴 때도 유용한데 전 어차피 안아서 태우고 내려서 방석으로 가려두었어요.. 겨울에는 좀 추울 것 같아서요..
여름에는 방석을 치워서 바람이 통하게 해 두어야겠죠..

하단 수납공간도 있어서 물병이나 간식 같은 것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2개의 안전 스트랩이 있어 소형견 2마리를 키우는 분은 충분한 공간에 2마리를 동시에 안전하게 태울 수 있어요.

그리고 방수매트가 깔려있어서 오염을 줄여주네요..

그런데 이 방수매트가 그리 힘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양말목으로 만든 방석과 쿠팡에서 구매한 쿠션을 깔아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했어요..
쿠션 없이 앉기에는 좀 불안해요..

20kg까지 사용가능하다 되어있는데 제 생각에는 조금 무리일 것 같아요.. 방수매트가 힘이 없어서요..

6kg 푸들은 일단 방석 깔아서 사용합니다.. 깊이나 넓이로는 충분할 것 같은데 소형견 여러 마리는.. 쿠션이나 방석 깔아서 사용하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웰시코기 종류는 작지만 기본 무게가 있어서 방석 깔고 사용하면 가능해요..

앞바퀴 고정장치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바퀴는 좀 약하게 보이긴 하는데 이건 써봐야 알 것 같고요..

주행 시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덜어주는 충격방지 서스펜션 기능도 있습니다..
제가 타는 게 아니라 얼마나 큰 충격을 덜어주는지는 모르겠어요..

폴딩시 접힘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해 주는 폴딩 자동잠금장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아주 유용한 팁이네요..

그리고 유모차를 고정해 주는 뒷바퀴 일체형 브레이크가 양쪽에 각각 설치되어 있어요..

다용도 포켓도 있고요..
그리고 스냅을 풀어 프레임에서 분리 후 손세탁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울똥깽이 데리고 다니면서 케어하기에는..
단지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횡단보도나 보도블록같이 턱이 있는 곳 다니기에는 많이 불편해요.. 턱이 있는 곳에서 앞쪽을 들어 올려서 다녀야 하는데 발로 수납공간 쪽을 치켜들고 다녀야 하는데 생각보다 좀 불편하네요.. 수납공간쪽아래에 바가 있어 발로 살짝 눌러 앞쪽을 들어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처음에는 적응을 못해 자꾸 일어섰는데 지금은 아주 앉아서 구경할 것 다 하면서

얌전하게 잘 타고 산책 다녀요

산책중인 똥깽이